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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못하는 사람들과 치과의 관계 주말 내내 너무나도 이가 아팠는데 주말이라 치과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나에게 남아있는 카드는 열심히 양치질을 하고, 진통제를 먹는 것 뿐. 하루에 양치질을 5번씩이나 하고, 진통제를 2번 먹어봤다. 그래도 너무 욱씬 거려서 잠도 잘 못잤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피나 고름이 고여서 잇몸이 붓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것. 왠지 고달픈 신경 치료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 으.. 오늘에서야 치과를 갔더니 선생님은 '이를 너무 꽉! 물고 있어서 잇몸과 이가 아픈 것 같다' 고 하셨다??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을 때는, 이를 너무 꽉 물고 있는 것 같다고 하신다. 응? 무슨말? 이를 잘 물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언젠가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으로 불 조절을 하지 않는다는 글을 봤을 때.. 2022. 11. 7.
01.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 2022년도부터는 읽은 책들을 좀 정리해 보기로 했었는데... 그냥 읽기만 하고.... 책 표지만 저장해 두고 있었네... 늦게나마 잠깐 정리를 해 볼까.....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은.. 라디오에서 이 책을 쓰진 검사님이 나와서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된 책이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민원인' 이라는 단어 자체부터가 생소했던 상태였는데 검사등의 공무원의 입장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을 '민원인' 이라고 부른다는 책머리의 글들이 아직 기억난다. 책은.. 검사님이 처음 검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많은 사건들을 거치면서 모아두었던 에피소드 들을 엮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드는데, 재판 도중에 사라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유투브를 통해서 봤던 .. 2022. 10. 6.